[에이치엘비제약(구.메디포럼제약)] 씨트리, 펩타이드의약품,화장품~두마리토끼잡겠다~ - 에이치엘비제약(구.메디포럼제약)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씨트리,펩타이드의약품,화장품사업확장~
연구,이익....두마리토기잡겠다....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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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씨트리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 중인 항혈소판제, 항암제 등 10여개 이상의 펩타이드 의약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씨트리는 펩타이드 의약품 복용에 필요한 주사제를 만들기 위해 춘천 공장에 주사제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추세는 장기지속형 롱액팅(long acting)”이라며 “예전에 매일 맞던 주사를 한 달에 한번 맞으면 체내에서 알아서 매일 필요한 양만 방출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펩타이드 전문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국내 시장에만 판매를 했지만 향후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마스크팩을 출시했고 내년에 13종의 화장품 제품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씨트리는 의약품 사업과 별개로 에너지 사업도 키우고 있다. 김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의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이온성 액체라는 첨단 소재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사업을 준비 하고 있다”며 “15년 전부터 이온성 액체를 연구해온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온성 액체를 생산·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트리는 향후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온성 액체가 2차전지·전기차·에너지 저장장치·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반도체 세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직접 진출하기보다 의약품 기술 수출을 통해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할 기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규모가 큰 중국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씨트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 2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6500원이었다. 공모자금은 춘천 공장 생산 설비 구축과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