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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파월 "주가 고평가"…엔비디아 AI 성장성 의구심까지[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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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09월 24일 08:46 뉴욕=심재현 기자 |
| 파월 "주가 고평가"…엔비디아 AI 성장성 의구심까지[뉴욕마감] |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전장보다 88.76포인트(0.19%) 하락한 4만6292.7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83포인트(0.55%) 떨어진 6656.9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15.50포인트(0.95%) 하락한 2만2573.47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까지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컸다.
특히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어온 엔비디아가 이날 3% 넘게 빠졌다. 엔비디아가 전날 오픈AI에 1000억달러(약 13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게 이날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엔비디아가 AI 칩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사인 오픈AI에 자금을 넣고 오픈AI는 그 돈으로 엔비디아 AI 칩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투자심리가 약해진 상황에서 미국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도 시장에 충격을 줬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전반적인 금융 여건을 들여다보면서 연준 정책이 금융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지 자문한다"며 "많은 측면에서 현재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장중 1% 넘게 하락했다. 특히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브로드컴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아마존은 3% 이상 하락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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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주가 고평가"…엔비디아 AI 성장성 의구심까지[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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