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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18일 08:31 배한님 기자


쏠리드, SKT 양자암호통신 수혜 기대…목표가 50%↑-하나


5G 어드밴스드, 6G 등 차세대 통신 서비스에서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쏠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쏠리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 주가 상향은 올해 1~2월 국내 주요 통신장비업체 주가 상승으로 피어 그룹 멀티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과다"고 18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쏠리드 추천 사유로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업 크립토랩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 협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 △SK텔레콤의 주요 벤더인데다가,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시험망 사업에 참여한 바 있어 수혜가 기대됨 △2025년 안정적 관공서 매출 지속 및 미국 오픈랜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 예상 △2025년 주파수 경매 후 2026년 통신장비 업종 빅사이클 진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

쏠리드는 동형 암호 기술을 보유한 크립토랩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동형 암호는 자료의 암호를 해제하지 않고 암호화 상태로 작업할 수 있어 작업 속도가 빨라 통신망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김 연구원은 "비록 보유 지분율이 1%에 불과하지만 향후 크립토랩이 쏠리드 양자암호통신 장비 양산에 협력자로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운송용 IoT(사물인터넷)·핀테크 활성화와 더불어 5G·6G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 보안기술의 필요성이 IT·금융·자동차·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IoT 서비스 본격화를 위해서는 양자암호통신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PBR(주가순자산비율) 1.4배인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며 "쏠리드의 경우 국내 대표 오픈랜 업체이며,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도 이미 입증된 성과 및 발전 가능성을 보유하고 이어 장기적으로 PBR 3배 수준까지는 주가 상승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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