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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마켓] 현대에너지솔루션·에스제이그룹 등 줄줄이 상장
다음주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에스제이그룹,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증시에 상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B금융, 웅진은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18일에는 캉골·헬렌카민스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알려진 에스제이그룹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에스제이그룹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 걸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3만86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또 이날부터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코리아센터는 양일간 수요예측에 나선다. 같은 날 효성 ITX는 1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JP모건 글로벌 TMT(Technology, Media and Telecom) 콘퍼런스에 참석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경영·사업 현황과 신규 정보기술(IT) 사업 성장성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016년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26.6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297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부터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분기 경영실적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향후 25년에 걸쳐 최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최첨단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조3125억원의 매출액과 217.2% 늘어난 5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까지 진행한 공모청약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31.7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식품제조 전문업체 우양 역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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