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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01일 08:55 이사민 기자


유한양행, 영업익 상승곡선…목표주가 8만→9만원 "상향" -NH證


NH투자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3%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레이저티닙 기술료 효과가 내년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출시 시점에 따라 얀센 기술료는 2024년에 재개될 것"이라며 "얀센에 따르면 올해 MARIPOSA 시리즈 3상 데이터 공개할 수 있으며, 통상 탑 라인 데이터 공개 후 2~3개월 내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MARIPOSA(1차), MARIPOSA2(타그리소 내성) 공개 시점에 따라 미국, 유럽 품목허가 신청 및 승인 여부는 2024년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얀센 기술료는 2024년 1445억원, 2027년 5502억원, 2030년 7222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도 저점을 통과했다고 보며 유한화학 증설에 따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영업이익은 2021년 486억원, 2022년 360억원으로 저조했으나 올해부터 상승 곡선을 기대한다"며 "기술료 수입을 제외해도 올해 말 유한화학 2동 증설 완료에 따라 연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2025년 기술료 제외 연결 영업이익으로 1324억원을 전망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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