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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숨고르기" 출발… SK하이닉스 신고가 또 경신
27일 코스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숨고르기 장세로 출발했다.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22분 기준 전날보다 0.02%(0.64포인트) 내린 2756.5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97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79억원, 1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SK하이닉스가 2%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4.3% 올랐다.
삼성SDI와 크래프톤은 2%대, 현대차는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날 2.2% 올랐던 삼성전자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과 큰 변동 없는 914.13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스엠이 3% 넘게 급등한 가운데 엔켐과 위메이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2%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이 9% 넘게 급락했고, 셀트리온제약과 신성델타테크, HLB생명과학, 레코켐바이오 등도 하락세다.
섹터별로는 해운이 흥아해운과 대한해운의 급등세에 힘입어 8%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조선은 2% 넘는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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