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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선주 강세…미·중 갈등 수혜 부각
 조선 관련 주들이 18일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장 대비 15.86%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10.49% 오른 6만5300원, HD현대중공업은 10.51%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TX중공업은 9.50% 상승한 1만4060원, 삼성중공업은 10.36% 오른 9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미·중 통상 갈등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한국과 수주 실적 1, 2위를 다투고 있는 만큼 미·중 갈등이 철강, 화학, 조선까지 확산되며 한국에 반사이익을 안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전날 백악관은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7.5%에서 25%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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