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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장 초반 15%대 급등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한화엔진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24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1770원(15.25%) 오른 1만3380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한화엔진의 잠정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2934억원, 영업이익은 376.8% 성장한 194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컨센서스를 177.5% 상회한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가일감 해소 및 DF(Dual Fuel) 엔진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했던 2분기보다 일찍 확인됐다"며 "한화엔진의 선박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여 수익성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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