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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차량 옵션·색상 검색부터 구매·판매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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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카, 삼성화재와 맞손 ‘Car케어’ 차봇모빌리티, 웹 서비스 전면 개편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들이 비대면으로 차량 옵션 선택부터 시작해 구매,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대면 거래가 대다수였던 과거와 달리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비대면으로도 원하는 조건의 차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엔카닷컴은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차량 검색 기능을 개편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된 ‘제네시스 옵션 검색’ 기능은 다양한 사양의 제네시스 차량을 옵션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네시스 옵션 검색은 엔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조사, 모델, 세부 모델까지 선택 시 사용할 수 있다. 검색 조건으로 △스포츠 패키지(기본, 스포츠), △외장 컬러(유·무광), △휠 타입, △내장 디자인(스탠다드 디자인,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등) 등과 같은 세부 항복까지 지정해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차량의 세부 사양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조건을 더욱 고려하는 만큼, 원하는 차량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술적 개선을 이어가며 플랫폼 이용 만족도와 충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삼성화재와 협력해 비대면 차량 판매 서비스 ‘내차팔기’를 삼성화재 ‘Car케어’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삼성화재 ‘Car케어’ 이용자는 제휴서비스 메뉴를 통해 리본카 ‘내차팔기’ 서비스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차량 등록부터 견적 확인, 계약, 탁송, 대금 입금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 또는 PC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고차 거래의 번거로움과 대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본카는 ‘Car케어’ 제휴를 기념해 최대 6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본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 성장과 함께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삼성화재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차량 판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독보적인 비대면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중고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차봇모빌리티는 운전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제공하는 ‘내 차 구매 서비스’의 모바일 앱과 PC 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정보 탐색부터 상담·결제까지의 여정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 큐레이션 기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구매 목적, 관심 트렌드에 따라 △인기 급상승 차량 △유모차 태우기 편한 패밀리카 △2000만 원대 가성비 첫차 등 다양한 추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관심 키워드만 클릭하면 관련 차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도 신설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차봇의 전문 상담사(컨시어지 매니저)가 연락해 차량 견적, 금융 상품, 보험, 시공 등 구매 전 과정을 일대일로 안내한다. 차봇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개인의 차량 구매 여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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