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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2일 15:02 부산=노수윤 기자

한국남부발전 자동차부품 기업 중국 판로개척 견인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국에서 '2025 한·중 미래차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중국 600만달러 수출을 견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래차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국내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국 기업과 87건 3492만달러 상담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모전기공은 상담회를 통해 중국 내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와 연간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했고, 동양메탈공업도 광진실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GE 중국사에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현지화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상담회 기간 열린 '2025 한·중 미래차산업 전략포럼'에서는 현지 자동차협회 전문가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전망·전략 발표에 이어 중국 현지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해 중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다.

참가기업이 지리자동차 등 중국 대형 완성차 기업과 후저우 자동차 부품 기업을 찾아가 현지 산업 동향도 확인했다.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 교류도 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과 연결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에너지·친환경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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