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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02일 16:56 부산=노수윤 기자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이 '2025년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6%를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발전소 정비불량과 고장발생 Zero를 위한 무결점 품질관리 활동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힘쓰고 있다.

김 사장은 발전산업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 제안과 품질분임조 활동을 연계한 성과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2024년도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9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국제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1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발전사 최초로 보안성이 확보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도입해 발전설비 신뢰도를 향상했다. 스마트하게 발전소 부품의 품질검사가 가능한 '기자재 품질검사 표준모델'을 개발·적용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사장은 "이번 수상은 남부발전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운영 중인 8개 발전소와 국산 가스터빈을 설치 중인 안동복합 2호기도 품질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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