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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어린이날 선물 맛집, 작정하고 준비한 대형마트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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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990원에 내놓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50% 할인·5배 적립 내걸어  국내 대형마트 3사가 할인 경쟁을 벌인다. 이달 초 연휴 기간 동안 캠핑을 떠나는 이른바 캠핑족과 아이들 선물을 마련하려는 수요를 동시에 잡아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신선·가공식품·생활필수품을 일자별로 나눠 할인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고래잇페스타 전체 기간 동안 프라임 등급 윗등심살·척아이롤(미국산)을 100g 당 각각 1990원, 1790원에 선보인다. 또 이날부터 4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대란 30구 1판을 4980원에, 브랜드 계란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세제, 물티슈, 칫솔 등 생활용품 등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 선물 수요를 겨냥해 6일까지 캐릭터 완구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 구색을 늘린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미드나잇 가방걸이(9900원), 미드나잇 인형(2만9900원) 등이 대표적인 단독 상품이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아이들과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을 위해 캐릭터 기반 피크닉 가구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캐치티니핑 피크닉 가구 5종을 86개 점에서 판매한다. 작년 이마트가 선보인 티니핑 파라솔 의자세트는 1000개가 출시 2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도 대대적인 할인전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7일까지 ‘홈플 메가(MEGA) 골든위크’를 연다. 신선식품, 델리, 주류 등 연휴 필수 먹거리와 완구 등을 특가에 선보이는 게 이번 행사 내용이다. 홈플러스는 행사기간 동안 캐나다 삼겹살·목심(100g)을 990원에 내놓는다. 또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은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50% 할인한 1290원에 판매한다. 또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를 파격 할인가에 제공하는 ‘와인 메가(MEGA) 페스타도 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와인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7대 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는 할인에 적립 혜택까지 더했다. 롯데마트는 7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행사 ‘5(오)! 해피딜’을 열고 최대 50% 할인과 엘포인트(L.POINT) 5배 적립 혜택을 내걸었다. 우선 롯데마트는 6일까지 5일간 반값 한우 행사를 진행,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냉장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5630원에, 냉장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를 각각 2940원에 판매한다. 이어 4일까지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각 1990원에, 러시아산 대게(100g)를 기존 가격보다 50% 할인한 3995원에 선보인다. 또 수박 전품목은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총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어버이날 선물용 상품도 특가에 내놓는다. 정관장 홍삼 10종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네이션 생화 바구니·화분과 호접란은 최대 3000원 할인 판매하는 게 대표적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5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비롯해 가정의 달 선물용 상품들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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