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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3일 15:53 경북=심용훈 기자


경북도, "산불 피해 도로" 신속 복구 나서



경북도는 산불 피해 도로 분야 복구비 117억원(국비)을 포함 총 160억원을 확보하고 위임국도 2개 노선 14지구, 지방도(국지도 포함) 8개 노선 28지구에 대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응급 복구가 필요한 도로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낙석·산사태 발생 우려 도로 비탈면에 대해서도 안전진단과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우기 전 복구공사를 완료해 도로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가 도로관리청인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에도 28개 지구에 총 97억원(국비 48억, 도비 24억, 시·군비 25억)이 투입돼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산불피해 국도./사진제공=경북도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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