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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5일 17:19 부산=노수윤 기자


캠코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로 자산건전성 제고



김서중 캠코 부사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iM뱅크·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과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 조성 및 운용간담회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가 지방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리하기 위해 조성한다.

캠코의 투자약정액 500억원을 비롯해 4개 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2172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펀드 운용은 지난해 캠코의 위탁운용사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맡는다.

이번 펀드를 통해 캠코는 지방은행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방은행은 부실채권 처리방안을 다각화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지방은행 금융안정 지원펀드는 캠코와 지방은행 간 협력관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취약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11개 2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펀드를 조성해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지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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