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약 2억6000만원 규모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개발(2개 사 선정 완료) △재직자 대상 반도체 산업 전문 인력양성 교육 △기업 수요맞춤형 HR컨설팅 △기술 수요 기반 과제기획 등을 지원한다.
인력양성 부문은 산업 동향부터 공정설계, 장비 실습까지 연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한다. 현장 맞춤형 HR컨설팅을 통해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흥원은 사업 전반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 현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기업의 기술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과제기획 및 맞춤형 지원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자립화를 도모하고,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은 용인특례시에서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