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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1일 16:01 권태혁 기자


대구가톨릭대, 서울 월드푸드올림픽서 2관왕...전원 입상 "쾌거"


"지역 식자재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서울 월드푸드올림픽'에서 입상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학교는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서울 월드푸드올림픽'에 참가해 대상 포함,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전시요리 단체 부문에는 현수림·조진호·김동균·윤혜정·최수아·류혜솔·이재원·김정혁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상도의 특산물과 전통주를 활용한 퓨전 한식과 전통주 페어링을 선보여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베이커리 전시 부문에 출전한 박수민·정태빈 학생도 대상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라이브경연 부문에 참가한 박재원·문준우 학생은 금상인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참가 학생 전원이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전시요리 단체 부문 팀장을 맡은 현수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성과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지역 식자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계에 알리는 셰프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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