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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1일 16:51 권태혁 기자


한밭대, 개교 98주년 기념식..."지산학연 일체 혁신플랫폼" 선포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상" 등 학생, 교직원,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

오용준 한밭대 총장이 '개교 98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19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오용준 한밭대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종인 개교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장, 송명기 총동문회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산학협력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은 더 이상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국립한밭대는 대전시와 시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심점으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새로운 비전인 '지산학연 일체 혁신플랫폼 대학'을 선언한다"며 "실사구시 융합인재 1만명 양성과 지산학연 협력 국내 1위 달성을 목표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년 뒤 100주년을 맞는 대학의 역사적 전환점을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함께해 준 동문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승완(정보통신공학과)·홍승미(융합경영학과) 학생 등 5명에게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상'이 수여됐다. 대학 발전 기여자 8명, 근속 교직원 42명, 산학협력 우수교수 등에게도 포상이 이뤄졌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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