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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1일 16:55 오문영 기자

사흘간 수도권 누빈 이재명, 오늘 제주·경남 찾아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와 경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제주시 동문로터리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가 대선 국면을 맞아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해안가·내륙산간·접경지 등 정치 소외지를 돌았다.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에는 동탄과 대전을 거쳐 영·호남 등 비수도권을 순회했고, 19~21일에는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경남 양산워터파크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당의 험지인 이곳에서 중도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추모하며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가 대선 후보자 2차 TV토론회를 참석한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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