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규 LS전선 대표, 베트남서 사업 전략 모색…에릭 트럼프 주최 만찬도 참석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에릭 트럼프 수석부사장은 21일 베트남에서 리조트 단지 착공식과 기념 만찬을 열었고, 구 대표가 만찬에 초대됐다. 이번 초청은 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의 자회사 LS그린링크는 지난달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서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LS전선은 리조트 개발에 필요한 전력·통신 인프라 사업 참여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21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서 '아세안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대응한 사업 전략과 해저 사업 현지화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는 LS전선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 생산 인프라 확충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 간 초장거리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 참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워크숍 기간 구 대표를 비롯한 LS전선 관계자들은 베트남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베트남의 레 만 훙 회장과 만났다.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필요한 세제 혜택, 정부 보조금 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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