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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2일 11:52 황국상 기자

"새 PC 사야할 수도"…윈도우10 지원 종료 임박, "이것" 체크하세요

윈도우 11 지원 PC로의 전환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도

윈도우 10(Window 10) 기술지원 종료가 채 5개월도 남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기존 PC 업그레이드만으로 윈도우 11(Window 11)로의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체크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을 때는 새 PC를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MS(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14일부터 윈도우 10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다"며 "점차 보안 위험이 진화하는 가운데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이 우려된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이용자는 '시작' 버튼을 클릭해 '설정 앱'을 열고 '업데이트 및 보안 → 윈도우 업데이트' 순으로 이동해서 자신이 윈도우 11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모든 윈도우 10 PC 사용자는 지원 종료에 대한 알림을 받는다. 이를 통해 윈도우 11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선택 사항과 조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PC가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이용자는 더 안전한 PC를 통해 윈도우 11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한국MS는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스토어, 쿠팡,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Copilot+ PC를 비롯한 최신 윈도우 11 PC 확인이 가능하다"며 "이달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윈도우11 PC에 대한 프로모션도 전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달부터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Copilot+ PC를 비롯한 윈도우 11 PC에 대해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에서는 브랜드별 윈도우 11 PC를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이어 6월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는 윈도우11 PC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과 안심케어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삼성스토어 전국 매장에서도 윈도우11 PC 구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MS는 "윈도우11은 강화된 기본 보안 기능으로 사용자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윈도우11의 고급 보안 기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능이 통합 작동하며, 최신 보안 위험에 대응해 운영체제 깊은 영역까지 보호한다"고 했다.

또 "Copilot+ 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PC 브랜드로, AI 기능이 운영체제와 긴밀히 연동돼 가장 빠르고 지능적인 윈도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며 "보안 특화 장치인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 보안 프로세서(Microsoft Pluton Security Processor)를 내장해 탁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메모리 무결성 보호, 보안 코어 PC 기능, 향상된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로그인 보안 등 첨단 보안 솔루션에 대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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