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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2일 16:30 부산=노수윤 기자


무탄소에너지연구회 출범…탄소중립 실현 가속



무탄소에너지 연구회 출범식./사진제공=무탄소에너지연구회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선도 협력플랫폼인 '무탄소에너지연구회'가 22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 후 연구회는 수소·암모니아·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기반 에너지의 전주기 통합전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정책·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선언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또 단순 출범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무탄소에너지 기술 트렌드에 대한 심층분석과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 논의 및 전략도 제안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친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 중 가덕도액체수소인수기지를 중심으로 한 벙커링허브조성과 국제협력형테스트베드 구축에 대한 정책도 제시했다.

액체수소 기반 초저온연구소의 부산유치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학·연·관 협력기반의 지속가능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회가 다자간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기술융합형 연구모델을 이끌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정재훈 더불어민주당 에너지분과위원장은 "부산은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에너지 공급망의 최적입지를 갖춘 도시"라며 "연구회 출범이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구조 전환을 선도하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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