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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3일 12:08 홍보경 기자


CARE ID, 산업부 혁신프리미어 및 F2F R&D 과제 선정…아시아 DPP 시장 선점한다



사진제공=윤회주식회사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투명한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여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특히 EU는 2027년부터 ESPR(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규제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며, DPP 유관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글로벌 1.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시장규모 추정: 국제 세금스탬프협회 ITSA 및 CIRPASS-2 컨소시엄 보고서 참조).

CARE ID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EU의 CIRPASS-2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여 국제 표준 제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장 신속하게 국제 규제와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CARE ID는 이미 국내외 200여 개 패션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Pre-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산업부의 혁신프리미어 및 F2F R&D 과제 선정을 통해 CARE ID는 제품의 순환성 강화 및 친환경 섬유 인증을 위한 DPP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회주식회사의 노힘찬 대표는 "CARE ID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DPP 표준을 선도하고,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제품을 경쟁력 있게 생산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ARE ID는 이번 선정을 기점으로 DPP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함께, 국내외 패션 및 섬유 산업의 지속가능성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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