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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8일 15:47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구미시, 문화·산업·전통 공존하는 매력 도시"...亞육상경기 대표단찬사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각국 임원 및 대표단이 경북 구미시의 역시와 문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28일 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아시아육상연맹 임원과 각국 대표단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구미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구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구미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지도자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세계적 확산 과정을 살펴보며 공감을 나눴다.

또 구미 첨단 산업의 상징인 삼성의 역사와 기술력 발전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해평면에 있는 신라 처음 사찰 도리사에서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느끼고 사찰음식 체험을 통해 전통의 맛에 감탄하기도 했다.

시는 대회기간 구미의 전통과 현대 산업,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시티투어를 상시 운영한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한 연맹 관계자는 "경기장 밖에서도 구미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문화와 산업, 전통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각국의 주요 인사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구미의 뿌리 깊은 역사와 미래 산업 역량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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