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하반기 수주 모멘텀 주목…목표가 ↑ "-DS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는 조업 일수 증가로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1년도에 저가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5척 건조가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7월 인도가 마무리되면서 해당 인력들은 현재 설계 중인 시더 FLNG(부유식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건조 작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라고 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보다는 4분기에 FLNG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이 되면 2기 설계, 2기 생산 체제가 완성돼 영업이익률이 두자릿수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수주목표 98억달러 중 26억달러를 수주했다. FLNG는 모잠비크 25억달러를 곧 수주할 것이고 델핀은 기존 15억달러 수주 규모에서 20억달러 이상으로 사이즈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 지분을 15.2%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보다 시총이 더 오르면 매수자 입장에서 부담으로 매각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과 스왑은 법적으로 불가능해 외부 매각만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 어디로 매각되더라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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