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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30일 08:46 이찬종 기자


통합 모빌리티앱 휘슬, 충북 옥천으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확장


500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시, 천안시, 공주시 등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옥천군으로 확장한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앱 푸시, 문자메시지, 음성 등으로 알림을 보내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이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명의자 동의를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차량, 법인 차량 등을 운전할 때도 유용하다.

충북 옥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주민과 시설의 안전을 지키고, 사건·사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고 있다. 특히 총 987대의 CCTV 가운데 12대를 주정차 단속을 위해 가동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 및 주민 편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옥천군은 '옥천 9경'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인기 SNS 포토 스팟인 수생식물 학습원 등 다양한 자연 힐링 관광지를 품고 있어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옥천군은 가족 단위 여행객, 캠핑족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휘슬이 초행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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