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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9일 09:30 이승주|김지은 기자|기자

박찬대 "물가관리TF 구성, 당정협의로 물가안정...추경도 신속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물가관리TF' 구성과 신속한 추경(추가경정예산) 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9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현황을 보고 받았다. 민주당도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당 차원의 물가관리 TF를 구성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이상 국민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도 나서겠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추경처리에 집중하고, 필요한 예산이 현장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된 지금,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경제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지난) 대선 기간중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3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박 직무대행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을 진행한다"며 "민주당은 명실상부 당원중심의 대중정당이다. 권리 당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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