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경찰, 태안화력 사망 사고 서부발전·한전KPS 압수수색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 천안지청과 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의 본사 및 현장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당국은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형사기동대 등 약 80명을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업무상과실치사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 고용부는 재해자 작업에 대해 한국서부발전과 한전KPS의 작업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끼임 방지를 위한 방호장치의 설치 여부 등 법 위반 사실을 밝히기 위한 증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전KPS의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던 고(故) 김충현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30분쯤 기계공작실에서 발전설비 부품을 절삭가공하다 기계에 끼여 숨졌다. 한전KPS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전설비를 정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김씨는 한전KPS의 재하청을 받은 한국파워O&M 소속이다. [관련기사] ☞ 이홍기 20년째 희귀병 투병…"수술 8번, 엉덩이 흉터 콤플렉스" ☞ "VIP가 5천만원 준다고"…유부남 개그맨 스폰서 제안 받아 ☞ 전현무도 "우와!" 감탄…장한나 美부촌 '200평' 대저택에 '입이 쩍' ☞ '박수홍♥' 김다예, 확 달라진 얼굴 깜짝…"출산 후 30㎏ 뺐다" ☞ 임신→유서 쓰고 사라졌던 서민재…스토킹 고소한 남친에 또 분노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매수전에 점 부터 보고 가실께요 -> 오늘의 운세 [복채무료]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