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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12:57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시-부산TP 디지털 덴티스트리 육성 추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오는 25일까지 부산 지역 치의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의학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치의학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은 치의학 산업 관련 상용화 제품개발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기술(제품개발 공정 및 인허가 과정) △사업화(홍보물 제작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치과기공소 스마트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구강 스캐너·3D 프린터 등 디지털 제조 공정 시스템 도입 및 개선으로 생산시스템 현대화를 이끈다. 영세 기공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표준화된 디지털 치과기공소 모델 보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부산의 BDTEX 2025 등 대형 전시회 참가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실적 확보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치의학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치의학 산업의 전주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의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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