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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14:59 배한님 기자

트러스톤, 목표전환 채권혼합형 펀드 신규 출시…20일까지 모집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고른 구조적 성장 업종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 기업에 표적 투자하는 '핀셋 중소형 펀드'를 목표전환 구조로 재탄생 시킨 상품이다. 기존 핀셋 중소형 펀드'와 동일한 리서치 전략으로 포트폴리오의 최대 50%까지를 주식 또는 주식형 종목으로 선별하는 방식이다. 나머지는 채권 등 리스크가 낮은 상품으로 구성된다. 섹터별 분산과 현금 비중 조절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펀드 수익률이 목표치인 7%에 도달하면 전체 포트폴리오를 초단기채와 같은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같은 핀셋 리서치 방식으로 지난 16개월간 '핀셋 중소형 펀드' 수익률이 55.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 운용도 핀셋 중소형 펀드를 담당하는 하현진 AR주식운용 본부장이 맡았다.

하 본부장은 "새 정부 들어 주주환원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미국의 중국 견제, 미국의 방위비 감소, 유럽·중동의 방위비 증대,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에너지 인프라 수요 증가 등 글로벌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핀셋 리서치로 수익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점"이라며 "AI·로봇·K-방산·미용의료·콘텐츠 등 구조적 성장 업종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개선 기대를 감안하면 현재 국내 주식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만한 시기"라고 했다.

한편,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는 오는 20일까지 국민은행·삼성증권·하나증권·KB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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