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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15:42 황국상 기자

"보안 규제 변화, 솔루션도 더 좋게"...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성료

혁신금융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국가망 보안체계(N2SF), 국가 핵심 기술 클라우드 이용 보호기준 등 규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업들이 규제 준수를 위해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됐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AI(인공지능)로 진화하는 업무, AX(인공지능 전환) 환경을 지키는 보안의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를 열고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항배 중앙대 교수가 '국가 핵심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김창훈 대구대 교수가 '국가망 보안 체계와 미래 발전방향' 등 주제를 통해 최근 기업들의 보안 관련 주요 규제 동향을 소개했다. 또 소프트캠프 전문가들과 고객사 IT보안 담당자들이 나와 AX 추진을 가능케 하는 문서 보안 사례, AI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금융혁신 서비스 보안 전략,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방안 등 주제로 발표했다.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체험 공간도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 관리 서비스 실드아이디(SHIELD ID) △웹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실디알앰(SHIELDRM)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실드라이브(SHIELDrive)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 대응 서비스 엑스스캔(XSCAN) 등을 직접 시연했다.

특히 실드게이트가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실드게이트는 RBI 기술이 적용된 웹기반 SSH 터미널 등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시스템 접근을 지원한다. 격리된 클라우드 또는 중앙 서버 환경에서 모든 작업이 처리된 후 사용자에게는 화면 정보만 전달한다.

시범적으로 VBI(가상 브라우저 격리, Virtual Browser Isolation) 기술을 적용한 실드게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PC일체형 가상 브라우저 부스에도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사용자가 별도 실행없이 노트북, 데스크톱과 같은 디바이스를 켜는 즉시 격리된 브라우저 환경이 자동 실행돼 보다 고도화된 보안성을 담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규제샌드박스, N2SF, 국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이용보호 기준 등 시장에서는 단순히 규제를 따르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보안을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프트캠프는 최초의 기술 보다는 최대의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이를 보안으로 가능하게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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