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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15:28 이동오 기자

하이엔드 스튜디오 모니터 브랜드 "퀘스티드", 한국 공식 론칭 행사 성료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MVM Distribution)은 지난 5일 주한 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영국 하이엔드 스튜디오 모니터 브랜드 '퀘스티드'(Quested)의 한국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음향 전문가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퀘스티드를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1985년 영국에서 설립된 퀘스티드는 광고 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하이엔드 모니터 브랜드로, 모든 제품이 영국 본사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평균 3개월 이상의 제작 대기 기간이 있다.

이번 행사는 퀘스티드의 한국 공식 유통사인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 조영화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주한 영국대사관 Tony Clemson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한영 간 오디오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퀘스티드 사운드 브랜딩 담당 이규 PD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행사는 엔지니어, 작곡가, 프로듀서, 음향 관련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퀘스티드의 브랜드 철학, 기술력, 제품 철학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시연이 이어졌다.

영국 본사 개발 책임자 Ollie Shortland와 글로벌 세일즈팀인 Sissi, Jason, Kim 등이 참석해 퀘스티드의 개발 철학과 사운드 구조, 브랜드 역사 등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국내 음향계 권위자인 강호정 교수는 퀘스티드의 주요 모델인 VH3208, VQ3110, V2108, V2104를 직접 시연하며 각 제품의 특성과 실무 활용 가치를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 R&D센터장 이신렬 박사는 음향공학적 관점에서 퀘스티드 제품의 설계 원리와 기술적 특징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엠브이엠 디스트리뷰션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뮤지션들'이라는 철학 아래, 2010년대부터 음악 제작 및 유통, 기술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퀘스티드 코리아'를 출범하며 기술 중심의 유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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