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6월 17일 07:58 김경렬 기자

S-Oil, 올해가 고비…목표주가 8만원으로 하향-유안타

유안타증권이 17일 정유·석유화학 등 종합에너지 회사 S-Oil에 대해 영업적자가 커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했다. 직전 목표가(9만원)에서 1만원 내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S-Oil의 2분기 영업손익 추정치는 마이너스(-)2955억원. 전분기(-215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배주주 순손익은 -631억원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정유부문 부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두바이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2800억원 규모 재고 손실이 날 것이란 입장이다. 다만 2분기 정제마진은 2.3달러로 전분기 대비 0.9달러 상승할 것으로 추청했다.

황 연구원은 "6월 13일 시작된 이란-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공급과잉에 따른 유가 하락 압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면서 "올해 4월부터 18개월 동안 정유 증산을 계획하고 있지만 고비를 지나야한다"고 말했다.

S-Oil의 지난 60일 평균 거래대금은 134억원, 평균 거래량은 23만7920주다. 외인지분율은 73.34%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