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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7일 08:55 지영호 기자


삼일회계법인, 아동·청소년 300여명 선발해 장학금 4억원 지원



장학금 수여 대상은 △예술·체육·순수과학 분야의 영재청소년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그룹홈 아동·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특성화고 재학생 △가족 돌봄 아동 등이다.

삼일미래재단은 회계업계에서 처음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복지 증진에 주력해왔다.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학업비를 지원해주는 '전국 그룹홈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351명을 지원했다. 또 영재청소년,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각각 36명과 49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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