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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7일 13:07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선정...20년 이상 가업 3개소

경북 구미시는 20년 이상 가업을 이은 지역 소상공인 3개 업체를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신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대손손가' 선정 사업은 구미를 대표하는 소상공인 발굴 및 지역 고유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 업체는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 등 3개 업체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현판을 수여하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SNS 홍보, 시설환경 개선 등을 포함 총 12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산동탁주양조장, 금오산길, 라망웨딩, 산동장안식당, 모던덕 오리전문점 등 5개 업체를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선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인정신과 역사성을 지닌 '대대손손가'와 함께 구미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업체들이 대(代)를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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