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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7일 13:40 경북=심용훈 기자

영주시, 평은면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지구" 선정…"2단계 사업" 탄력

경북 영주시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서 평은면이 신규지구로 선정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시키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시는 총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6~2030년 지역 내 서비스 기반 확충에 들어간다.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역공동체 기반의 농촌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배후마을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생활밀착형 복지 전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에 집중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평은면을 포함해 순흥면, 부석면 등 총 3개 지구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교육·문화·복지 등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1년 1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로 평은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영주호 문화나루센터' 신축과 면 소재지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센터는 다목적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야외광장 등을 갖춘 거점 복합시설로 운영 중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초생활거점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게 된 만큼 평은면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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