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stock 뉴스속보

www.38.co.kr

2025년 06월 17일 16:42 정경훈 기자

정희용 의원, "국회 의정대상" 상금 500만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17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500만원을 경북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에 지역당 100만원씩 기부했다.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과 함께 받은 상금이다.

정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뒤 '1호 법안'으로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과 같은 산림재난 피해에 대한 예방·대응·복구 등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는 법안이다. 정 의원은 이 법안으로 제5회 의정대상에서 입법 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 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피해 지역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진작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발생 이후 현재까지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방, 경찰 공무원,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전국 각지에서 손길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회의원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 중이다. 정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인 이원택 의원과 공동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유엔은 1994년 사막화 방지 협약 채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17일을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사막화, 가뭄 방지를 위한 입법 과제를 해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

프린트하기 닫기

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