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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7일 16:38 이유미 기자

둠둠, 2025년 경기도 우수기술 발표회서 "드론 수질 관리" 선봬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둠둠은 이번 발표회에서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Hydro Hawk(하이드로 호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수질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 등을 공유했다.

'하이드로 호크'는 △드론 채수 △실시간 수질 센싱 △데이터 모니터링 △원격 관제 등을 하나로 통합한 드론 기반의 수질 관리 시스템이다. 드론 기술과 수질 모니터링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으로 5G 통신 기반의 자동비행 기술을 활용, 수질 데이터를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친환경적 산업 문화가 구축됐으면 한다"며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환경 문제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발표회에는 경기도 관계자, 지역 기업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마트 제조, 친환경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AI 융합 등 10여 개 분야의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경기도가 지원한 기술사업화 성공 사례와 기술 이전 우수기업의 발표도 진행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도내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상용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연구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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