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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8일 10:44 권태혁 기자

구미대, RISE 사업단 발대식 개최...정주형 대학 전환 본격화

사업추진위원회 구성...지자체, 산업계, 기관 관계자 참여
특화산업·평생직업교육·문화복지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제시

구미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이승환 구미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고교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은 발대식을 통해 지역 중심 대학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구미대의 RISE 사업 비전은 △미래 신산업 및 특화산업 중심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수요 기반의 정주형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기반 지속 가능성 강화 △문화예술 및 복지 분야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등이다.

'RISE 사업추진위원회'도 구성됐다. 위원장을 맡은 이 총장을 필두로 구미대 보직자와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경영자총협회, 원익QnC 등 지역 기관·기업체 인사 11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RISE 사업의 전반적인 자문과 조정 △산학협력 정책 논의 △예산 심의 △다음 연도 사업 방향 설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 협력 모델"이라며 "구미대는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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