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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8일 11:09 캘거리(캐나다)=김성� 기자|기자


G7 일정 마친 이재명 대통령···"국익기초 실용외교 첫걸음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도착해 의장국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취임 후 첫 정상외교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곧 출국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일정에 대해 "국익에 기초한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의 모든 양자회담에서 무역 투자, 통상,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이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6~17일(현지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16일 캐나다 도착 당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정상과 정상회담한 데 이어 17일에는 캐내내스키스로 이동해 초청국 공식 환영식, G7 초청국 정상 기념 촬영, 확대세션 등에 참여했다. 17일에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진행했다. EU(유럽연합), 유엔(UN)을 포함해 회담(회동)이 진행된 국가만 10곳이다.

위 실장은 "국제사회에 '민주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에 만난 정상들 대부분이 한결같이 국내의 정치적 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고 한국 새 정부 출범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정상외교는 완전히 복원됐다(는 의미도 있다)"며 "취임 열흘여 만에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 간 멈춰있던 정상외교 공백이 사라졌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를 활용해 격의없는 대화를 이끌어내시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다"며 "정식 회담을 못 가진 정상들과도 회의 중간 중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위 실장은 또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분명히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우리는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AI 글로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협력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해당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각인시켰다"며 "이번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해 나가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캐나다)=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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