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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8일 16:17 오석진 기자


"수사상황 파악·협조 요청"… 남부지검 찾은 민중기 특검



민 특검은 18일 오후 신응석 남부지검장과 약 40분간의 면담을 마치고 나와 "넘겨받을 사건의 진행 정도를 묻고, 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수사관을 파견받을수 있을지 논의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특검 준비기간 전 도이치모터스 재수사팀이 김 여사를 기소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 특검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외에 김 여사측에 전달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의 실물을 찾을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따로 답하지 않았다.

앞서 민 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박세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박승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직무대리를 찾아 면담했다. 이어 민 특검은 김 여사와 연관된 의혹이 있는 건진법사를 수사하는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있는 남부지검을 찾았다.

민 특검은 이전부터 김 여사 대면조사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로 출근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묻자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지검은 김 여사측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의 부탁을 받은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명품백과 목걸이 등 선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씨를 불러 약 10시간50분가량 소환조사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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