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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IWOOM 고배당 ETF, 국내 주식형 고배당 수익률 1위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8일 기준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연초 이후 수익률이 31.99%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단기부터 장기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 1년 수익률은 각각 25.70%, 29.00%, 46.84%로 집계됐다. 3년, 5년 상승률도 92.97%, 194.34%로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에서 가장 높았다. 2008년 7월 상장한 KIWOOM 고배당은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이자 17년간 운용된 최장수 고배당 ETF다. KIWOOM 고배당은 ‘MKF 웰스 고배당 20 지수’를 추종한다. 4년 연속 흑자와 배당 실적을 충족한 종목 중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배당 지속성과 현금흐름 안정성이 검증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업종 비중이 높다. 최근 주주환원 기대감과 상법 개정 모멘텀 속 주목받는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 트렌드와 일치한다. 고배당 업종으로 분류되는 은행·보험·증권 등의 편입 비중은 전체의 약 60%에 달한다. 최근 12개월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약 5.31%로, 매월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배당과 자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 선택지로 평가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증시 전반에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로 상장된 이후 꾸준한 운용 성과와 안정적인 분배 이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도 정교한 지수 전략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고배당주에 관심이 많은 리테일 투자자나 퇴직연금 계좌 운용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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