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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9일 16:33 경북=심용훈 기자

경북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경주시·칠곡군 선정

경북도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2023년 의성군이 시범지역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 포항시, 고령군, 성주군에 이어 경주와 칠곡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유정근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노인인구는 많으나 의료·돌봄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으로 통합돌봄이 시행되면 많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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