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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3일 14:04 대전=허재구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시와 "스마트 버스승강장" 준공식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스마트 버스승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신탄진역 앞에 설치된 이 승강장은 한국타이어가 지난달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총 1억5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냉난방 설비와 공기청정기, 무선 충전기, 버스정보 알림 서비스 등 최신 시설을 갖춰 폭염과 한파 등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앞으로 시가 직접 유지·관리를 맡는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17일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새여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8000만원 상당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대덕구에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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