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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3일 14:24 부산=노수윤 기자


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 완료



신설한 감천항 일반부두./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준비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다. 부산 서구 감천항 3·4부두 일원에 750억원을 들여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만8600㎡를 신설했다.

BPA는 부두의 보안평가 및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운영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를 운영하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을 적기에 처리하고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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