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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4일 15:56 김태윤 기자

폴라리스쓰리디, 브라질에 "이리온" 공급..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리온2가 납품된 곳은 상파울루에 위치한 '풀만호텔 레스토랑'과 리비에라 지역에 있는 '장가다 레스토랑'이며 두 곳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폴라리스쓰리디 측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8축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했다"면서 "좁고 복잡한 레스토랑 환경에서 높은 주행 완성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직원도 업무 효율이 높아졌음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이리온2는 현재 풀만호텔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외식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서빙로봇뿐 아니라 물류 자동화에 특화된 소형 자율이동로봇(AMR) 라인업도 보유했다"면서 "삼성전자에 공급 중인 AMR 솔루션은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라이다 정밀 주행 기반의 소형 AMR과 서빙로봇을 자체 개발·제조하는 AI(인공지능) 기반 로보틱스 전문기업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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