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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7일 15:09 권태혁 기자

인천시교육청 주관 "고교-전문대 진학간담회" 경인여대서 열려

수시 채용의 시대...실무형 인재 양성하는 전문대 역할 커져"

경인여자대학교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2026학년도 고교-경인지역 6개 전문대학 진학담당자 간담회'가 지난 5일 교내 스포토피아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인천 지역 고등학교 진학지도 담당 교사 80여명과 경인지역 6개 전문대(경인여대·김포대·부천대·유한대·인하공전·재능대)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입시 정보와 진로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 오세종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가 참석해 교사와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는 대학별 입학전형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각 대학의 전형 자료와 6개 대학 공동자료가 배포됐다.

육 총장은 "채용시장은 수시 채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업은 즉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며 "전문대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를 졸업하고 본교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전문대는 실무 중심 교육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욱 적합한 선택이 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6개 대학 모두 실무 교육에 특화된 전문대학이다. 교사들이 진학지도 시 적극 안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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