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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09:52 천현정 기자

달바글로벌, 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9%대 강세

달바글로벌이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50분 기준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일 대비 1만9400원(9.94%)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사들은 이날 달바글로벌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핵심 시장인 일본, 러시아, 북미 지역이 확장 초기 단계로 본격적인 매출 확장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실적에서는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데 이러한 흐름에는 화장품 산업의 주도 세대인 Z세대의 소득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달바글로벌한테는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기존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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