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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4:56 박진호 기자

도봉서,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서울도봉경찰서가 관내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과 요식업체 봉구스밥버거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도봉경찰서는 네네치킨과 봉구스밥버거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한 달간 네네치킨의 포장 박스 약 80만개에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어플 '시티즌코난'을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 안내 문구가 삽입된다. 봉구스밥버거 포장지 약 70만장에도 동일한 문구가 삽입될 예정이다.

해당 업무협약은 도봉서 측이 먼저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경찰과 외식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국민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를 바라는 취지다. 시티즌코난 어플은 경찰이 민간보안업체와 협력하여 만든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로 악성 보이스피싱 어플 및 원격제어 어플 등을 실시간 탐지해 제거한다.

김용환 도봉서장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며 대한민국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하루빨리 민생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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