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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15 경기=권현수 기자

안양시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8월1일까지 접수

최대호 시장 "청년 주거안정에 주력, 친화정책 지속 강화할 것"

경기 안양시가 청년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1월1일~6월30일) 안양시로 전입했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오는 8월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전월세 주택에 거주 중인 경우다. 요건 충족 시 이사비 20만원, 중개보수비 30만원 등 최대 50만원까지 생애 한 번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나 청년정책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자립 기반을 강화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정책을 지속 확대해 청년이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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