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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08일 16:19 경기=권현수 기자

"푹푹 찐다" 부천시 올여름 첫 폭염경보..."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시는 상황총괄반, 취약계층 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합동 전담팀(TF)을 가동한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대책 추진 △노숙인·취약 노인·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점검 실시 △은행 등 민간시설 포함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긴급재난문자 발송 △생수, 부채, 쿨토시 등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대응을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또 살수차 운행과 취약 분야 예찰을 강화하고 오후 1~5시 폭염 시간대에는 살수차 가동을 기존 하루 1~2회에서 4~5회로 늘릴 방침이다.

재난안전문자와 부천시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일 폭염주의보에 이어 8일 폭염경보로 격상됐으며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늘, 물, 휴식' 등 폭염 예방 3대 수칙을 널리 알리고 취약계층 집중관리와 현장 예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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